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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선두 "이번에도 예비역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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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 전남오픈 6언더파 폭풍 샷 '1타 차 선두', 최고웅과 최민철 공동 2위

박은신이 올포유 전남오픈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박은신이 올포유 전남오픈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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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또 다른 '진짜 사나이'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전차 조종수' 출신 박은신(27)이다. 지난해 1월 전역해 시드전(22위)을 통해 2017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다. 지난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3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과시했고, 27일 전라남도 무안골프장 동코스(파72ㆍ7050야드)에서 이어진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완성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12, 13번홀의 연속버디로 포문을 연 뒤 18~후반 2번홀의 3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그린을 딱 한 차례만 놓친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박은신 역시 "군대에서 멘털이 강해진 것 같다"며 "지난겨울 (김)경태 형에게 아이언 샷 컨트롤에 대해 레슨을 받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했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친 맹동섭이 복귀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일궈내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는 시점이다. 선두권은 최고웅(30)과 최민철(29)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했고, 현정엽(34)이 4위(4언더파 68타)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맹동섭은 공동 50위(1오버파 73타)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바람이 강한 오후조로 출발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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