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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민들 세월호 3주기 추모 문화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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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민들 세월호 3주기 추모 문화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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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 수완호수공원…세월호 과거·현재·미래 의미 기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오는 13일 오후 6시 수완호수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촛불문화제를 연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광산주민모임’이 주최하고 광산구가 후원하는 촛불문화제는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해 진행한다.

저녁 7시에 문을 여는 과거 마당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영상 상영, 살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참사의 아픔을 다 같이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마당은 세월호와 우리 사회의 현재 상황을 증언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시민극단이 한국사회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극으로 꾸며 공연하고, 여성센터는 광산구의 촛불지기 활동상을 발표한다.
미래 마당에서는 모두가 꿈꾸는 우리 사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았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성덕고 동아리, 야호센터 청소년, 춤추는 시민상주 등이 샌드아트 그리고 춤과 노래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대형을 이뤄 ‘진실로 희망으로’라는 글자를 만드는 것으로 촛불문화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오후 6시 부터는 식전행사를 운영한다. 이때 행사장에 오면 참사 의미를 변함없이 기억하자는 의지를 담아 돌 위에 추모글을 쓰는 ‘기억의 돌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수습자 가족 후원을 위해 가죽팔찌 등을 살 수 있는 판매부스도 세울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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