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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 나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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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식 가져"
" 자봉센터에 ‘따뜻한 밥상 나눔’을 위한 3000만원 지정 기탁"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전주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함께 차리기로 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안주열)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2017 따뜻한 밥상 나눔’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갖고,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을 통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3000만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다.

‘따뜻한 밥상 나눔’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 지정기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들이 거주하는 현장에 찾아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후원한 기정 기탁금은 인후3동과 우아2동의 재가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문화공연과 전주시근로자건강센터의 건강 상담, 마사지 및 이·미용 봉사 등을 제공하고 점심을 대접하는 ‘따뜻한 밥상 나눔’에 사용된다.
올해 ‘따뜻한 밥상 나눔’은 전주시 덕진구 아람길공원(인후3동)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단, 8월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진행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의 후원을 받아 완산구 평화동과 덕진구 동산동에서 따뜻한 밥상 나눔을 전개했다. 또, 지난해에는 덕진구 조촌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를 열고, 총 4,000여명에게 백반과 삼계탕 등의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성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은 전염이다. 나눔에 전염된 사람들은 언젠가는 다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라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 지정기탁금은 전주시의 나눔 매개체다. 많은 사람들을 전염시켜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 이 전염을 극대화시키기에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적의 기관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봉사의 손길과 정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같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설 지역기업들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고, 보다 다양한 자원봉사 연계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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