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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에도 ‘노란 산수유’가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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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변에 만개한 산수유. 사진=장성군>

<황룡강변에 만개한 산수유.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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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변 산수유 나무 최근 만개해 ‘눈길’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 황룡강변에 핀 노란 산수유 감상하세요!”
십여년 전 황룡강변에 식재했던 산수유가 최근 만개하면서 한옥마을 돌담길과 어우러진 노란 가로수 길을 연출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룡강변 산수유 길’은 장성군이 행복마을과 문화예술회관 사이 강변길에 경관용 나무를 심기로 하고, 지난 2008년 은행사업을 통해 얻어진 산수유나무 120주를 집중 식재해 조성한 곳이다.

‘나무은행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이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아깝게 버려지던 나무 중 보전가치가 있는 조경수를 묘포장에서 일정기간 관리해 수형을 조절한 후 공공용 사업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 나무은행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6천여 주의 나무를 가로수, 마을숲, 유후지 등 식재해 약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올해도 이팝나무, 느티나무, 산수유나무를 기증받아 황룡강 주변 등에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버려질 나무를 살려 조경 수요가 많은 공공사업에 재활용하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녹지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옐로우시티와 연계해 나무를 활용한 경관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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