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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국 최초 원격검침 시스템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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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사용량 디지털계량기로 실시간 확인한다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 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운영한다.
원격검침은 직접 가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계량기 및 통신장비를 활용해 수용가의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침방식이다.

군은 시스템 도입에 앞서 지난해 1년동안 100전에 대해 시범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는 담당부서 및 위탁기관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설명 및 주민 협조사항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수용가 2만4000전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사전조사를 거쳐 오는 23일 고창읍, 27일 고수면을 시작으로 디지털계량기를 설치하며 완료된 읍면부터 1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 오는 10월이면 14개 읍·면에 설치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용가가 직접 요금 확인이 가능 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계량기 교체작업은 위탁업체 직원들이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조끼를 착용하고 각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마을 이장이 동행하며 계량기 주변 적치물 정리 등 수용가의 협조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부과하는 체계로 부재가구의 검침 누락의 문제점 등을 안고 있었는데 원격검침으로 검침제도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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