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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피츠버그전 3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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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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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는 아홉 경기 연속 선발로 나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7(30타수 8안타)이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 2루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클레이 홈스의 높은 공을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를 쳤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크리스 디커슨이 홈을 밟아 시범경기 4호 타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은 2회말 2사 1, 2루 기회였다. 그러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6회말 타순에서 대타 앤서니 산탄데르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6으로 이겼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조이 갈로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에서 0.143(14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5-1로 승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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