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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발견 '고려사절요' 경매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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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4시 개최…프리뷰 6~15일
국내 최초 발견 초주갑인자본 고려사절요 ‘권 31·32’
두산 창업주 박승직 ‘시고’ + 광개토대왕비 탁본 재경매
총 157점, 12억5000만원∼21억 원규모

고려사절요

고려사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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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고미술 및 근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술품경매사 칸옥션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경매장에서 제2회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서화 103점, 도자·공예 54점 등 총 157점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12억5000만원∼21억 원 규모다.
경매에는 초주갑인자본 ‘고려사절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권 31·32가 추정가 2000∼4000만 원에 나온다. 초주갑인자본 ‘고려사절요’는 1452년(문종 2)에 김종서 등이 왕명을 받고 ‘고려사’의 내용을 축약한 편년체 역사서로, 현재 권31, 권32는 국내 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호 이익(1681∼1763) 가문의 한글 편지와 현재까지 발견된 표암 강세황(1713∼1791)의 그림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인 1745년 작 산수화 두 점이 포함된 ‘빙심첩’이 추정가 1억~1억 5000만 원, 석봉 한호(1543∼1605)의 초서 ‘귀거래사’가 추정가 9000만원~1억 5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두산그룹의 창업주 매헌 박승직(1864∼1950)이 어느 학교 선생님을 전별하며 쓴 친필 ‘시고’는 추정가 8000만원~1억 3000만 원에 나온다. 또한 1회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광개토대왕비’(탁본·추정가 2억∼3억 원)가 다시 경매에 출품된다.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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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은 오는 6일부터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인사동 건국빌딩 건국관 칸옥션 전시장에서 프리뷰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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