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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국정교과서 금지법 날치기 처리…재심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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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0일 야당이 '역사 교과용도서의 다양성 보장에 관한 특별법(국정 역사교과서 금지법)'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재심사를 요구했다.

교문위 여당 의원 전원은 이날 전체회의 직후 성명서를 내고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다수당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국정 역사교과서 금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안건조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 여야 협치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했다"면서 "국회 대화와 타협의 정치 파괴행위이고, 이 과정에서 법과 절차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 여야 간사간의 안건에 대해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국정 역사교과서 금지법과 촉구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며 "유 위원장과 야당은 4당간사 긴급대책회의 과정 중에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위원들을 배제하고 단독 처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수의 횡포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자 하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협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며 "안건조정위회의 구성과 소위 회부 과정, 진행절차, 의사일정 등에 문제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날치기 처리한 안건에 대해 상임위에서 다시 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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