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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저력 "허리가 아파도 4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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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SA오픈 둘째날 공동 5위, 스톰 2타 차 선두, 엘스 공동 68위

로리 매킬로이가 BMW SA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BMW SA오픈 둘째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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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허리 통증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가우텡 글렌도워골프장(파72ㆍ7594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BMW SA오픈(총상금 1500만 랜드ㆍ13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5위(9언더파 135타)다. 그래엄 스톰(잉글랜드)이 9언더파의 코스 레코드 타이에 힘입어 선두(12언더파 132타), 트레버 피셔(남아공) 등 3명이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공동 3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초반 4개 홀에서 2타를 잃고 부진하다가 8번홀(파5) 이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 10번홀 연속버디, 12~15번홀 4연속버디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17, 18번홀 연속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출발 전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당황했다"는 매킬로이는 "처음과 끝을 빼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내일은 허리가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톰은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했다. 2000년 프로로 전향해 세계랭킹 251위의 무명선수다. 2007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10년 만에 EPGA투어 2승 기회를 잡았다. "엄청난 성적을 냈다"며 "퍼팅이 정말 뜨거웠다"고 환호했다. 낙뢰로 인해 45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빅 이지' 어니 엘스(남아공)가 공동 68위(이븐파 144타), '스윙머신' 닉 팔도(잉글랜드)는 공동 77위(1오버파 14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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