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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 WKBL 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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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박혜진이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노현지는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박혜진이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투표 수 66표 중 55표를 얻어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박혜진에 이어 삼성생명의 나타샤 하워드가 11표를 얻었다.
박혜진은 4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38분40초를 뛰면서 15.6득점, 6.6리바운드, 5.4도움, 1.4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은 서른 개를 던져 열세 개를 적중했다. 성공률은 43.3%.

박혜진의 라운드 MVP 수상은 2013~2014시즌 1라운드, 2015~2016 2라운드에 이어 개인 세 번째다.

박혜진 [사진= 김현민 기자]

박혜진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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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지는 MIP 투표에서 총 유효표 32표 중 23표를 획득했다. KDB생명의 진안이 5표, KEB하나은행의 백지은과 강이슬이 각각 3표, 1표를 얻었다.
노현지는 4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31분37초를 뛰면서 10.8득점, 3.6리바운드, 1.6도움, 0.6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은 스물여덟 개를 던져 열네 개 성공했다.

노현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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