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가사도우미 "이 남자 왔다가면 방에 핏자국이…" 무허가 시술 의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순실, 사진=아시아경제DB

최순실,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최순실 씨의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A씨가 "70대 남성이 다녀가면 방바닥에 핏자국이 묻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30일 채널A는 최순실 가사도우미 A씨의 말을 인용해 "1주일에 한 번 정도 007가방을 들고 온 남성이 방에 들어가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 나왔다"고 보도했다.
A씨 증언에 따르면 최씨의 집을 드나들던 외부인은 세 사람으로 주사 아줌마와 안마시술사, 007가방을 들고 오는 70대 남성이다.

A씨는 "최씨가 이 남성을 '원장님'이라고 불렀다"며 한의사로 추정하기도 했다. A씨는 "주사를 맞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면서 "그 할아버지가 오면 피가 제일 많이 나오는 것 같았다. 방석에도 뚝뚝 떨어졌다. 어떤 때는 자기 침대 위 이불에도 피를 잘 묻혀 놨다. 일부러 찌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동우 경희대한방병원 교수는 "침구에 혈액이 묻어 있었다는 자체가 의료인이 시술했다면 그렇게 관리를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출혈량이 많지 않았나"고 소견을 밝혔다.
채널A는 70대 남성에 대해 무면허 한의학 시술자 혹은 한의학과 전혀 상관없는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A씨는 정유라와 손자가 자택에 오는 날에는 최씨가 주사를 놓거나 기 치료하는 사람을 전혀 부르지 않았다며 “최씨가 딸 정씨의 아기를 숨겼다. 유라가 다시 새 출발 하기를(바랐다)"고 말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