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朴영신' 기원 촛불집회, 제야의 종 치며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촛불집회. 사진=아시아경제DB

촛불집회.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새해를 하루 앞두고 '송박영신((送朴迎新)'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근혜정권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1일을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선포하고 청와대와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조기탄핵을 위한 집회와 행진을 벌인다.
송박영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에 빗댄 표현이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집회에는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전인권 등이 참여하는 '송박영신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시 30분부터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100m 앞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안으로 '투명 비치볼'을 넘기는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오후 11시까지 행진을 마친 뒤 퇴진행동은 보신각 인근에 집결해 집회 참가들과 함께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타종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박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칠 방침이다.

퇴진행동은 이날 집회 참가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2017 승리를 위한 송구영신 태극기' 집회를 진행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