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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바, 美 원자력 사업으로 1조원 손실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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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영재건 진행중인 도시바가 미국 원자력 사업으로 인해 1000억엔(약 1조2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계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7일 증시에서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도시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96% 하락한 주당 390.1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6% 하락한 371엔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도시바는 메모리 반도체 실적 호조로 이번 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여러 차례 상향조정했지만, 원자력 사업 부문 손실이 생각보다 컸다는 설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손실계상 규모를 1000억엔으로, NHK방송은 5000억엔으로 추산했다.

이번 손실은 도시바의 미국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지난해 말 시카고 브리지앤 아이언으로부터 인수한 원자력 자회사 인수와 관련된 것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이 회사의 자산가치를 산정 중인데, 인수가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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