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모비스, 사내 경진 프로그램 개최 '신기술 아이디어' 눈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미래기술공모전에서 터널 진입 순간 헤드라이트를 즉시 켜주는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미래기술공모전에서 터널 진입 순간 헤드라이트를 즉시 켜주는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신기술 발굴을 위한 '미래기술공모전'과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회째 맞는 '미래기술공모전'은 임직원들의 미래 신기술 개발 의지를 고취하고 전사 차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내 경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334건으로 지난해 251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들어 미래자동차에서 구현될 멀티미디어와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등 안전, 편의 장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1, 2차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발명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러 위치 자동제어시스템 ▲주차사용가능 위치 표시 서비스 ▲생체인식 LCD 스마트키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시스템 등이다.

박순조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실장은 "올해는 신기술 도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의 질을 높이고 제안된 기술의 시연품 제작 기간도 2배 늘려 아이디어를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미래차 기술 경쟁력 향상과 창의적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우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의 참여도 역시 높았다. 올해는 전체 135개팀, 1500여명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규모가 늘었다. 특히 전체 동아리 활동 인원의 60%가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됐다. 올해는 GPS전문가 양성 모임, i-MEB(친환경 통합 제동장치)학습, 금속 표면처리 연구 등 9개 팀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은 "우수 학습동아리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는지 심사해 선정한다"며 "자기주도적 학습 동아리 활동이 직원들간 소통은 물론 업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