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민 90%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가져

곡성군청사

"지난 8월, 828곳 표본가구 대상으로 66개 항목 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민 90%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만 15세 이상의 곡성군에 거주하는 828곳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6곡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구·가족’, ‘소득·소비’, ‘교육’등 총 20개 부문 66개 항목에 대해 곡성군민의 생활 의식 현황과 변화추이를 조사 분석한 것으로,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곡성군민 10명 중 9명이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과 직장에 대해 임금, 근무환경, 근로시간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2016곡성군 사회조사’를 토대로 한 결과보고서에는 인구, 가족 구성, 교육 환경, 대중교통 만족도, 민원 서비스 만족도 등 곡성군민의 의식과 관심사항을 전반적으로 수록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개선·발전 방향을 제시한 전문가의 정책 제언이 함께 수록돼 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군정 주요정책 마련을 위한 지침서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