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 일본 미야자키현립간호대와 학술교류 나서

"미야자키대학병원 방문 등 학술, 글로벌 현장 간호체험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간호대학교(총장 김란)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해외 간호대학 학생들과 교류에 나섰다.

조선간호대는 20일 특성화사업에 따라 문정은 교수와 최은영 사업팀장, 2~3학년 학생 8명이 해외대학병원과 학술교류는 물론 글로벌 현장 간호체험 등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미야자키현립간호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 첫 일정인 19일에는 미야자키현립간호대 세구치 지호 총장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미야자키간호대학 학생 100여명과 함께 가와키타 교수의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어 카즈노 교수가 동행한 가운데 메모리얼병원을 찾아 해외간호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또 20일에는 나카무라 교수는 노인건강증진센터, 미야자키현립간호대학 연구센터를 방문하는 교육은 카토 교수가 동행했다.

특히 야마기시 교수의 지도로 진행하는 미야자키현립간호대 4학년 학생들과의 실습은 국제 간호교육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남았다.

마지막으로 나카무라, 카토 교수의 지도로 미야자키대학병원을 방문, 닥터헬리 견학을 통해 응급환자 이동 중 진료와 처치 등 현장 간호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조선간호대 문정은 교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대학 학생들이 일본의 의학뿐만 아니라 미야자키현립간호대의 철학과 교육현장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양 대학이 9월 맺은 학술교육교류 협정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