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개장] 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약보합 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린 1만9896.3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5% 하락한 2270.79를 나타내고 있다. 보합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종합지수는 0.1% 상승한 5468.66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Fed는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금리와 새로운 경제전망치 등을 공개하고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오후 2시 30분 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Fed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7% 반영했다.
개장 전 발표된 11월 경기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소매판매는 지난 두 달 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0.3%)보다 낮은 수치며 직전월 수정치(0.6%)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은 내렸지만 식료품과 옷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0.1%)는 물론 직전월 수치(0.0%)를 웃돌았다.

반면 미국의 지난달 광공업생산(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11월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0.1%)는 물론 시장 예상치(-0.3%)에도 못 미친다.

세부지표인 미국의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