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단지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16 하반기 공동주택 한마당'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청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우수단지로 선정된 10곳의 입주민이 직접 사례를 선보인다. 우수단지는 올해 총 230여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가운데 지난 10월 중 사전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발표회에서는 아파트내 지하공간을 활용한 '아지트(아줌마가 지은 트인 공간)'을 마련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는 도봉구 창동 대우, 체육·문화·교육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기업 물품 기부로 작은 도서관을 개관·운영하는 금천구 중앙하이츠 등이 소개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수상대상과 공연단지의 입주민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 및 커뮤니티전문가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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