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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공들이는 아베…"對 러시아 관계, 꾸준히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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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방문 중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방문 중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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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러시아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정회의에서 "회담 한 번에 해결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에서 열리는 러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정상끼리 흉금을 열고 솔직하게 논의해 평화조약 체결 협상을 진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북방영토 문제 해결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여러 차례 회담하고 경제협력까지 약속했지만, 오히려 러시아 측은 지난달 이 곳에 지대함 미사일을 설치하며 일본의 허를 찔렀다.

하지만 일본은 러시아에 '러브콜'을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외무장관)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내 자신의 친서를 전달토록 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오전 러시아에서 귀국, 아베에게 푸틴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기시다 외무상에게 "계속 노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아베는 오바마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아베 총리의 뉴욕 회담에 강력 반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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