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실적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지만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영 연구원은 "최근 전국 주요 시내에서 주말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본점의 매출이 하락하기는 하지만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12월에는 전년의 기저효과와 겨울의류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레벨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업황은 좋지 않지만 온라인 매출이 하루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승했고 단체 관광객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브랜드 입점률이 90%미만이라 입점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하루 매출액 30억원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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