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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노,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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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넬, 슬레이트, 식물, 물 등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꾸며
남성, 여성, 라미나 컬렉션 뿐만 아니라 캡슐 컬렉션 판매

에르노,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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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에르노가 국내 진출 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1일 열었다.

에르노는 7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운 제품을 생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청담동에 위치한 에르노 플래그십 스토어는 200㎡(60.5평) 규모에서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제품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에르노를 특징짓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에르노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레사 지역의 자연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꾸몄다.

입구를 통해 매장으로 들어가면 수직으로 물이 흐르는 장치가 외부에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브랜드의 기원인 강을 의미한다. 에르노는 브랜드 명을 레사 지역을 흐르는 에르노 강에서 따왔다.

매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는 매장 가운데에 책장이 있는 공간이다. 벽면에 세워져 있는 너도밤나무 재질의 책장에는 이탈리아식의 생활, 예술, 호수, 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 있다. 책장 하단에 있는 벽난로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남성, 여성컬렉션과 함께 방풍과 방수기능에 특화된 라미나르 컬렉션을 판매한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새로운 소재를 융합한 핸드 메이드 상품으로 에르노의 기술력과 전통을 보여준다. 방수가 되는 캐시미어 실크 소재에 고급스런 밍크나 여우털 칼라를 적용했으며, 그라파이트 소재에 동양의 백합을, 메탈 직물에 장미 형태의 패턴을 더하는 등 에르노의 디자인 및 가공 능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폭넓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컬렉션은 폴라테크기술이 강화됐다. 다른 상품들에 비해 더 두껍고 불투명하게 디자인 됐지만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직물을 사용하거나 깃털 주머니를 추가하여 뛰어난 착용감을 지니고 있다.

매장 내부에는 캡슐컬렉션을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현재는 피에르 루이 마샤 컬렉션이 진열돼 있다. 피에르 루이 마샤는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에르노의 숙달된 재단기술과 마샤의 미적 감각을 혼합한 제품을 남성과 여성 라인으로 내놨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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