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 200가정에 난방유 주유상품권 가정당 1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서대문구 영천동에 홀로 사는 이영순(100세, 가명)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60여 만원 정부보조금 중 20만원을 월세로 내고 나면 남은 돈으로 생활비와 공과금을 충당해야 한다. 이 할머니가 사는 낡은 한옥집은 지붕이 허술하고 외풍이 심해 사방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겨울에 한달에 20만원 넘게 드는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보일러를 마음 편히 틀기가 어렵다. 에쓰오일이 이영순 할머니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펼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의 수혜가정을 방문해 직접 드럼통에 난방용 등유를 주유한 알 감디 CEO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면서 “당사 제품인 등유를 꼭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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