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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세레스 그 깊은 곳에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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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탐사선, 세레스의 '오카토르 크레이터' 근접 좔영

▲세레스의 '밝은 지점'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세레스의 '밝은 지점'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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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왜소행성 탐사선
세레스에 접근해
그비밀을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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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Dawn) 탐사선이 왜소행성 세레스(Ceres)의 '밝은 지점'을 근접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 시간) 세레스의 크레이터 중 하나인 '오카토로(Occator)'의 모습을 공개했다. 돈 탐사선은 지난달 16일 세레스에 대한 다섯 번째 과학 공전을 하면서 관련 사진을 찍었다.
그림자에 덮인 오카토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돈 탐사선은 세레스로부터 불과 1480㎞ 떨어져 있었다. 이 거리는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의 거리인 약 400㎞의 3.7배 정도이다. 세레스에 가깝게 접근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카토르 크레이터는 폭이 92㎞에 이르고 깊이는 약 4㎞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최근까지 지질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오카토르의 밝은 부분은 소금으로 이뤄져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하에서 소금물이 지상으로 분출됐고 이후 얼어붙고 승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레이만 돈 탐사선 총기술책임자는 "이번 이미지는 돈 탐사선이 처음으로 매혹적이고 독특한 세레스의 크레이터 지역을 촬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돈 탐사선은 지난해 5월6일 세레스에 도착한 이후 그동안 수만 장에 이르는 이미지와 여러 가지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해 왔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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