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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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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 위해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특별모금 생방송’ 등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온정 속에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14일부터 전개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계속되는 이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양천사랑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과 갑작스런 사고, 실직,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찾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적인 도움 뿐 아니라 절망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양천구는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 운동을 펼친다.
우선 공무원부터 자발적인 모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이 이달 24일 오전 8시 양천구청과 해누리타운에서 열린다. 다음 달에는 ‘특별모금 생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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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 공식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자치행정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도 성금 및 성품을 기부 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액 전부는 저소득 구민을 위한 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 및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발굴·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 지난 9일 양천구 신정1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쌀 1000kg이 기부됐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기부 주인공은 LG전자 신정점. 강태수 지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균 동장은 “기부된 쌀은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경제불황으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이웃과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있어 마음만은 따뜻하다”며 “작지만 모아진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이번 모금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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