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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금융 및 취업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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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금융감독원은 은행·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2016년 서민금융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은행 등 40개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구인 기업체가 참가해 서민금융 상담, 일자리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주 국회의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직접 현장 개별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기관이 참여했다. 국민, 농협, 신한, 우리, SC, KEB하나, 기업, 씨티, 수협 등 9개 은행, 중소기업 18개사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소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5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320여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으며 희망상담 분야는 취업 76명(25%), 복지 72명(22%), 서민금융 71명(22%), 주택자금 41명(13%) 등 순서였다.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낮은 신용으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향후 높은 이자로 더욱 힘든 삶을 살게 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민금융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새희망홀씨 대출(연 2조5000억원) 등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이 취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연체 우려 채무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대출연체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는 한편 고금리 및 다중채무를 보유한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상담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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