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 4연승' 이상민 감독 데뷔후 첫 단독 1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전주 KCC 이지스를 크게 이기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44)은 감독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86-72로 KCC를 제압했다.
삼성은 단독 1위 등극을 자축이라도 하듯 3점포를 폭발시켰다. 삼성은 시즌 최다인 열 개의 3점슛을 터뜨리면서 2003~2004시즌 때처럼 6승1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수원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사진 제공= KBL]

수원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사진 제공= KBL]

AD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에서는 마이클 크레익(25)을 비롯해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했다. 크레익은 최다인 16득점을 올렸고 문태영(38)과 이관희(28)가 똑같이 3점슛 세 방을 터뜨리며 각각 15득점, 13득점 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7)도 13점을 더했다.

삼성은 김태술(32)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경기 시작하자마자 13-0 런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KCC는 1쿼터 5분을 지나서야 에릭 와이즈(26)의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20-8 삼성의 리드로 끝났다.

삼성은 크레익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2쿼터에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크레익은 2쿼터 종료 50초 가량을 남기고 이동엽(22)의 도움을 받아 KCC 리온 라이온스(29)를 앞에 두고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2쿼터가 끝났을때 점수는 49-27로 벌어졌다.

삼성은 전반에만 3점슛 열 개를 던져 여섯 개를 성공시켰다.

3쿼터 들어서는 KCC 라이온스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도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삼성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를 빼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에서는 라이온스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