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커버그, '인종혐오' 게시물 방치 혐의 조사받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크 저커버그(사진=연합뉴스 제공)

마크 저커버그(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를 포함한 페이스북 임원들이 인종혐오 게시물 등을 방치했다는 혐의로 독일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독일 빌트지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독일 변호사 찬조 준의 고발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그는 자신이 전달한 여러 건의 인종차별 게시물에 대해 페이스북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독일 현행법은 소셜미디어가 폭력을 조장하는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받을 경우 즉시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변호사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카리나 S'라는 한 사용자가 시리아 난민 가족들을 향해 "휘발유를 퍼붓고 불을 지르라"고 적은 게시물을 페이스북이 방치한 사례 중 하나로 제시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준 씨의 언급에 대해 "그럴 가치가 없다"며 "페이스북이나 그 직원들은 독일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번 고발 대상에는 저커버그를 비롯,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와 유럽의 책임 매니저 등 1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