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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7' 완전 단종…"보안 업데이트는 2020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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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부로 OEM 공급도 중단
윈도우8.1도 단종, 업데이트는 2023년까지
윈도우10 점유율 확대될 듯
윈도7 점유율 여전히 35% 달해


윈도우 7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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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PC 운영체제(OS) 중 여전히 높은 사용률을 자랑하는 윈도7과 윈도8.1이 공식 단종됐다.
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월31일부로 윈도우7과 윈도우8.1의 판매를 종료했다.

MS는 "판매종료는 특정 버전의 윈도우가 더이상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제조사에 공급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PC를 판매하는 델이나 도시바와 같은 PC 제조사들이 더이상 윈도우7이나 윈도우8.1이 설치된 PC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MS는 2년 전에 윈도우7과 윈도우8.1의 소매 판매를 중단해왔으나 그동안 OEM 업체에 판권을 공급해왔다. 이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윈도우PC는 윈도우10을 탑재하게 된다.

아직도 만약 윈도우7이나 윈도우8을 탑재한 신제품PC를 갖기를 원한다면 재고가 바닥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2009년에 발매된 윈도우7은 7년간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윈도우8과 윈도8.1은 단지 4년만에 단종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단종에도 불구하고 윈도우7과 윈도우8.1의 업데이트 지원은 각각 2020년과 2023년까지다.

두 제품의 단종은 윈도우10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우10의 점유율은 MS가 지난 7월29일 무료 업그레이드를 종료하면서 성장 속도가 주춤한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윈도우10의 점유율은 22.24%다. 포브스는 연말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지나면서 윈도우10의 점유율이 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윈도우7의 점유율은 지난 10월 기준 35.88%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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