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 위안화의 보조 화폐 단위인 자오(角) 동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앞으로 1자오(0.1위안)짜리 주화는 수납만 하고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국화 모양이 새겨진 이 주화는 1987년 4차 화폐 개혁에 따라 발행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동전이다.
중국 인민폐의 기본 단위는 위안(元)으로, 자오와 펀(分·0.1자오)의 보조 지불 단위를 쓰고 있다. 이미 펀 단위 동전도 찾아보기 어렵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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