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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파업 6주차 화물열차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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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6회→98회
코레일 "고객사 피해보상 방안도 검토"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홍순만 사장 주재로 서울사옥에서 한국철도물류협회 및 회원사 임원진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코레일)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홍순만 사장 주재로 서울사옥에서 한국철도물류협회 및 회원사 임원진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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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파업 6주차의 화물열차 운행횟수를 당초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 또 물류 고객사 피해보상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홍순만 사장 주재로 지난달 31일 서울사옥에서 한국철도물류협회 및 회원사 임원진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객사 의견을 수렴해 화물열차 운행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코레일은 파업 6주차부터는 화물열차를 평시 대비 45%(112회)에서 30%(76회)로 감축 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수출입컨테이너와 산업원자재 수송차질을 우려하는 고객사의 의견을 감안해 시멘트 수송은 감축 없이 현행대로 하는 등 당초 계획보다 운행률을 높여 40%(98회)를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향후 물량이 집중되는 11월15일께(8주차)부터는 현재 수준(45%)으로 다시 운행률을 높일 예정이다.

코레일은 물류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물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 파업 장기화에 따른 고객사 피해보상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컨테이너는 당초계획 20개 열차에서 30개 열차, 시멘트는 16개 열차에서 20개 열차로 늘릴 계획"이라며 "월초의 컨테이너 물량 감소와 6% 수준의 낮은 철도수송 분담률을 감안할 때 도로와 해상 등 대체수송으로 당분간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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