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르면 12월부터 운행될 사당역과 KTX 광명역간 직통 셔틀버스 운임이 2400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운임은 환승 없이 셔틀버스만 이용할 경우 편도 2400원으로 검토되고 있다. 셔틀버스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실제 이용요금은 이보다 낮아지게 된다.
코레일은 일정 기간 동안 이용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코레일은 일반적인 45석 좌석버스 대신 37석 프리미엄급 버스를 채택했다. 버스 내에 냉·온장고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디자인을 확정하기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역에는 KTX와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상 브리지 바로 앞까지 이어지는 전용 통로와 셔틀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며 대기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를 설치한다. 코레일은 앞으로 사당역 인근에도 라운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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