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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최순실, 독일 현지 법인 14개 더 있다”…자금세탁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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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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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산하에 14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독일 슈미텐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최씨의 페이퍼컴퍼니 소식을 전하면서 소식통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씨의 독일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 두 곳뿐이다.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현지 유령회사를 통한 최씨의 자금세탁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최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는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신문은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최씨 및 딸 정유라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 차량이 보였다는 증언도 함께 보도했다.
한 남성은 해당 호텔과 관련해 "대형 호텔이지만 필요 없어 보이는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는 독일 검찰을 직접 인용하지 않은 점에서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라벤비젠택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은 이 매체를 통해 "독일 검찰은 그들(최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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