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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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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호조 등의 영향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개장 10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6.62p(0.76%) 상승한 1만8235.5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91p(0.56%) 오른 2144.46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45p(0.56%) 뛴 5242.78을 나타내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43% 상승을, S&P500지수가 0.33% 상승을, 나스닥지수가 0.54% 상승을 나타냈다.

앞서 실적을 내놓은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씨티그룹과 웰스파고 등의 실적도 모두 월가의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1위 은행인 JP모건은 3분기 순익이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세금 납부 비용이 증가하고 세제 혜택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그럼에도 감소폭은 예상치보다 작아 지수선물을 위로 이끌고 있다.
씨티그룹은 3분기 순익이 38억4000만달러(주당 1.24달러)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억9000만달러(주당 1.35달러)였다. 시장은 씨티그룹의 3분기 순이익이 주당 1.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익이 56억4000만달러(주당 1.03달러)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58억달러(주당 1.05달러)였다. 시장은 씨티그룹의 3분기 순이익이 주당 1.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반등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다. 8월 수정치인 0.2% 감소보다 높은 수준이다. 8월 기록은 당초 0.3% 감소에서 상향 조정됐다. 1년 전보다는 2.7% 늘었다.

동시에 나온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예상보다 더 올랐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0.2% 상승을 예상했다. 8월에는 불변이었다. 전년대비로도 0.7% 상승했다.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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