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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의 생태산업단지 연구기술, 타기업 확산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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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박정 의원 국감 자료…"사업화된 기술 저비용 확산 도와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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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연구기술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과 활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해 생산 활동을 제고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진행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연구과제 388건에 대해 46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었고 성공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받은 기술료는 모두 23억원이었다. 개발에 성공한 연구기술이 타기업으로 확산된 경우는 미미했다.

연구비를 지원받은 388건 중에서 85건은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다. 종료된 과제 가운데 연구에 성공한 과제는 301건이고 실패한 것은 2건이었다.

박정 의원은 "다만 산단공은 2015년부터 기술보급 확산 필요성을 느껴, 5개 기술을 11개 기업에 보급한 실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 의원은 "연구에 성공한 기술들을 다수의 기업 현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확산보급 사업을 병행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화된 기술도 저비용으로 확산 보급되도록 돕는다면 사업화한 기업도 수익을 얻고 연구기술 확산 취지도 함께 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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