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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2위 "굿 스타트"

최종수정 2016.10.06 18:48 기사입력 2016.10.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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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김지현 1타 차 선두

전인지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전인지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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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비앙챔프'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의 상큼한 '국내 신고식'이다.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6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3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서 출발했다. 김지현(25ㆍ한화)이 1타 차 선두(4언더파 68타)에 나섰고, '2승 챔프' 배선우(22ㆍ삼천리)와 베테랑 홍진주(33) 등 6명이 공동 2위 그룹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8번홀(파4) 보기로 출발은 불안했지만 12~13번홀의 연속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선두와는 1타 차, 타이틀방어와 함께 KLPGA투어 통산 10승을 바라보고 있다. "그린이 부드러워 많은 버디가 나왔다"며 "퍼팅감도 좋았다"고 했다.

'메이저 킬러'의 명성을 쌓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지난달 19일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승이 모두 메이저다. KLPGA투어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승을 포함하면 메이저 우승컵만 무려 7개다. "아직 사흘이나 남았고, 날씨와 핀 위치 등 변수가 많다"면서도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현은 후반 3, 6, 8~9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올 시즌 '톱 10'에 5차례나 이름을 올렸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무관의 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에서는 특히 '넘버 1' 박성현(23)에게 2홀 차로 앞서다 막판 17~18번홀을 내주면서 연장전에 끌려가 역전패를 당했다. "이제 우승할 때가 됐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배선우는 버디 6개(보기 3개)를 쓸어 담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과 9월 메이저 KLPGA챔피언십 이후 3승 사냥의 호기다. '넘버 2' 고진영(21)과 '2승 챔프' 장수연(22)이 나란히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에서 역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민선(21ㆍCJ오쇼핑)은 보기 4개(버디 1개)를 쏟아내며 공동 72위(3오버파 75타)에 그쳐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

여주(경기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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