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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의 귀환 "이번 타깃은 국내 메이저"

최종수정 2016.10.06 10:24 기사입력 2016.10.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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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서 타이틀방어전, '일본파' 김하늘 우승 경쟁 가세

전인지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전인지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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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비앙 챔프'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복귀했다.

이번에는 국내 메이저가 타깃이다. 그것도 타이틀방어전이다. 바로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68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입성한 뒤 국내 무대 첫 출격이다. 소속사가 타이틀스폰서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진 시점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메이저 사냥꾼'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지난달 19일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승이 모두 메이저다. 국내 무대 첫 우승 역시 2013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신고했고, 통산 9승 가운데 메이저가 3승이나 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역시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 등에서 메이저 2승을 챙겼다. 메이저 우승컵만 무려 7개다.

블루헤런은 더욱이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 3타 차 우승을 완성해 한 시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를 모두 제패하는 대기록을 작성한 곳이다. 이른바 '전인지 시대'를 개막한 출발점이다. 대회와의 '궁합'도 최고다. 아마추어시절이던 2011년 초청 선수로 등판해 3위, 2013년 33위, 2014년 8위, 지난해 우승 등 출전할 때 마다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에비앙챔피언십 이후 주춤했던 샷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주 디펜딩챔프 자격으로 나선 일본여자오픈에서는 공동 61위로 출발해 공동 4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블루헤런이 어렵게 세팅됐다는 게 오히려 반갑다. 라운드 별로 15, 16, 18번홀의 난이도가 조정된다. 15번홀(파4)은 1~2라운드 때는 420야드, 3~4라운드에서는 442야드다.
전인지 역시 "디펜딩챔프는 누구나 우승 욕심이 크다"며 "모처럼 만나는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LPGA투어에 대해서는 "매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음식이나 잠자리 등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며 "시즌을 마친 뒤 웨이트 등 체력훈련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1~2라운드에서는 '2승 챔프' 고진영(21), 지난주 OK저축은행 우승자 김민선(21ㆍCJ오쇼핑)과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1년 이후 5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5월(E1채리티오픈) 이후 5개월 만"이라며 "후원사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배선우(22ㆍ삼천리)와 장수연(22)이 복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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