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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에게 배우는 "5가지 필승 전략"

최종수정 2016.09.19 11:25 기사입력 2016.09.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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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코스 분석과 맞춤 전략, 일관성, 긍정적인 마인드, 여기에 친화력까지

전인지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직후 대회 전통에 따라 스카이다이버가 건네주는 태극기를 받고 있다. 에비앙(프랑스)=LPGA

전인지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직후 대회 전통에 따라 스카이다이버가 건네주는 태극기를 받고 있다. 에비앙(프랑스)=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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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기를 기회로."

'에비앙 챔프'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의 위기관리 능력은 세계 최강이다. 사전에 코스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실전에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게 출발점이다. IQ(지능지수) 138의 수학영재 출신답게 연습할 때는 이론에 맞지 않으면 끊임없이 연구해 고른 기량을 보유했고, 여기에 현장에서는 그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화력을 가미했다. 전인지의 '필승전략'을 들여다봤다.
실제 18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ㆍ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러프로 들어가자 레이 업을 선택한 뒤 세번째 샷으로 그린을 도모해 기어코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눈부신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미 4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그린 앞에 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어 무리수를 날릴 필요가 없다는 냉정한 상황 파악이 출발점이다. 전인지는 가장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는 전략을 곁들여 세번째 샷을 홀 3m 지점에 떨어뜨린 뒤 기어코 클러치 퍼팅을 집어넣어 기분 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21언더파는 남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직결됐다.

국가대표라는 엘리트코스를 거쳐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하자마자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해 진가를 드러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14년 3승, 지난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을 오가면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5승을 쓸어 담아 다승은 물론 상금퀸과 평균타수, 대상까지 개인타이틀을 모조리 쓸어 담아 '인지 천하'를 열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살롱파스컵, 일본여자오픈 등 해외에서는 메이저만 3승을 쓸어 담아 사상 첫 '한 시즌 3개국 메이저 챔프'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남다른 집중력이다. 평균타수 2위(69.53타)의 일관성을 앞세워 올 시즌 역시 이번 우승을 포함해 '톱 10' 진입이 무려 10차례다. 웬만해서는 무너지는 일이 없다는 이야기다.

평균 255.4야드의 남부럽지 않은 장타에 그린적중률 18위(72.04%), 평균 퍼팅 수 4위(29.02개) 등 그린에 가까울수록 정교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코치를 맡고 있는 박원 골프아카데미 원장은 "훈련 때는 기진맥진해서 쓰러질 때까지 연습을 반복한다"며 "필요하다면 페이드와 드로우 등 고난도 샷까지 구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차분한 말투와 예의바른 자세는 친화력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팬클럽 '플라잉 덤보'는 국내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아 주위에서 '팔랑귀'라고 놀리다가 귀가 큰 아기코끼리 만화캐릭터 덤보라는 애칭이 붙었다. LPGA투어 현장에서는 "외국인 선수들과 캐디들이 좋아하는 선수 1위"다. 전인지는 "우승 등 뚜렷한 목표보다는 매 대회 즐기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바로 '철갑 멘탈'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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