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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기후변화에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복원’ 추진

최종수정 2018.08.14 19:18 기사입력 2016.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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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이 멸종위기에 놓인 고산지역 침엽수종의 보전 및 복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내 침엽수종을 보전·복원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이는 고온다습·가뭄·태풍 등을 동반한 기후변화로 구상나무 등 침엽수종이 고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산림청은 6일 대전정부대전청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우리나라 자생 고산 침엽수종 보전·복원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침엽수는 구상나무와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눈측백, 눈잣나무, 눈향나무, 주목 등이 꼽힌다.

이중 구상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침엽수로 지리산·한라산·덕유산 등 남쪽지역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이상기후로 구상나무를 포함한 침엽수 종이 대규모로 고사함에 따라 멸종위기가 대두되는 실정이다.
실제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한라산 구상나무는 전체의 46%, 지리산 구상나무는 전체의 26%가량이 고사했고 설악산과 태백산 등지에서도 분비나무의 집단고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전국에 분포한 고산지역 침엽수림의 분포와 피해상황을 통합 분석(2020년)한 후 지속가능한 보전·복원 토대를 마련(2030년)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까지 구체적인 보전·복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요 수종별로 대체 서식지를 조성, 2030년까지 정밀 현황조사와 연구·보전·복원 대책을 이어간다는 게 요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복원을 위해 주요 수종에 대한 종자채취와 묘목 생산에 나서는 한편 현지 내 안전지대, 현지 외 보존원 및 대체서식지 조성 등을 병행해 안정적인 보전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고산 침엽수는 기후변화 지표식물로 국제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며 “산림청은 유관기관과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산 침엽수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전·복원 기반을 마련하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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