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경북 의원 "사드 부지 결정 존중…대승적 차원서 이해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철우 "사드 가까운 곳으로 거주지 옮겨 안전성 보여주겠다" 민심 달래기

與 경북 의원 "사드 부지 결정 존중…대승적 차원서 이해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3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성주골프장)으로 최종 결정되자 경북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제히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새누리당 최경환·강석호·김광림·이철우 등 경북 의원 13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방부가 군사적 적합성, 해당지역 주민의 입장 등을 종합 검토해 성주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국군 통수권자와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방부의 배치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력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국회가 초당적 입장에서 사드 배치 등 안보태세를 구축하는데 협력하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치 예정지역 주민들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정부의 조치를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주고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사드배치 지역 주민의 우려를 해소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사드 배치 이외에도 북한의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국방부가 완벽한 방어체제를 조기에 구축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사드 부지와 인접한 김천시를 지역구로 둔 이철우 의원은 별도의 호소문을 내고 "정부에서 충분한 제도적 장치와 후속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저도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면서 "정부와 저를 믿고 대한민국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민심 수습에 나섰다.

그는 "사드 배치로 인한 피해가 있다면 제가 온 몸으로 막겠다"며 "저부터 사드와 가까운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