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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기행 뜨거운 반응…예매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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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한국콘텐츠 진흥원]

경회루를 관람하는 시민들 [사진=한국콘텐츠 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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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복궁 활용 융·복합 콘텐츠가 현장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1일 오후 2시부터 옥션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권은 예매 시작 40여 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야간개장 첫날인 24일에는 한 매체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약 2만 5000여명이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궁 야간 관람 기간 동안 궁 안의 영제교와 경회루를 활용한 프로젝션과 미디어 파사드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미디어 공연으로 구성됐다.

경복궁 관계자는 “지난 야간개장에 비해 반응이 뜨겁다. 특히 한복을 입은 관람객도 늘었다. 외국인의 문의도 많았다”고 전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이미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놀라운 연출(Truly amazing presentation)이었다”며 “내 친구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고 했다.

문체부 윤태용 콘텐츠산업실장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경복궁 야간기행을 찾아와 현장 반응을 실감하며 “나이와 국적도 다르지만 행복한 미소 하나만큼은 모두 같았다.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생동감있고 아름답게 구현됐다. 관객들도 특별한 가을밤을 선물 받았을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경복궁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는 경복궁 야간관람 기간인 오는 10월28일까지 30일간 1일 네 차례씩(매주 화요일 휴궁일 제외) 총 120회 공연을 통해 펼쳐진다. 현재 온라인 예매는 마감되었으나, 한복 착용자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외국인은 매일 500명 한정으로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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