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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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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가 투자유치(IR) 행사인 '외국인 투자주간 2016'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그랜드컨티넨탈 호텔에서 방한 투자가, 주한 외투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투자매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리고 성공전략과 유망 기회를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난 291개사 337명의 방한투자가, 주한 외투기업 186개사 235명, 해외언론 19개매체, 국내기업 328개사 445명 등 13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29일까지 투자유치 설명회와 포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기업간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회는 지난해 1.5배 규모인 640건이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의 두배를 웃도는 73개사 82명의 중국 투자가가 참석해 우리나라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만 100개사 115명이 참가했다.
또한 중국 상무부 산하 CIPA(China Investment Promotion Agency)가 양국간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가칭)한중 투자협력 연석회의' 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연내 발족을 목표로 인베스트코리아(IK)와의 실무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신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 고급소비재 등 신산업 및 서비스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설명회 등이 실시된다. 신산업 및 서비스업 분야 투자가는 전체 방한 투자가의 77%에 달한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Start-up)기업에게는 벤처투자가 대상 투자유치(IR)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코리아(Startup Korea) 행사를 통해 창업 기업의 재무적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외국인 투자자 및 해외 언론에게 나주 에너지밸리, 부산 에코델타시티, 울산 항만배후단지 등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투자입지도 홍보할 방침이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 한국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로 세계시장과 연결되고, 신산업이 창출되는 역동적인 국가”라고 소개하고 "외국인투자주간을 통해 투자가 여러분이 한국의 투자매력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외국인투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9일 주요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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