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아이앤씨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스마트계량기 제어장치 등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2950원으로 장을 마친데 이어 와이비엠넷, 서암기계공업 등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룡산업, 청보산업, 신라에스지 등은 20% 이상 급등했다. 청보산업은 미국 다임러와 47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가 됐다.
반기문 테마주는 동반급락했다. 부산주공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3230원으로 장을 마쳤고 에스씨엔지니어링, 파인디앤씨 등도 동반 급락했다. 해당 상장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이 없다는 소식이 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섬유의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252.18로 장을 마쳤다. 운송(1.13%), 의료(0.97%), 음식료(0.96%), 인터넷(0.92%), 오락문화(0.83%)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을 포함해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82% 내렸고 금융, 컴퓨터서비스는 각각 0.76%, 0.72% 낙폭을 기록했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 업종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56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