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8%) 상승한 687.99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9억원, 4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13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SK머티리얼즈 는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달말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되는 카카오는 1.21% 오른 8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외국계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0.46% 내린 10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등 주가도 2%이상 밀렸다.
이밖에 아이앤씨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스마트계량기 제어장치 등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2950원으로 장을 마친데 이어 와이비엠넷, 서암기계공업 등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룡산업, 청보산업, 신라에스지 등은 20% 이상 급등했다. 청보산업은 미국 다임러와 47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섬유의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252.18로 장을 마쳤다. 운송(1.13%), 의료(0.97%), 음식료(0.96%), 인터넷(0.92%), 오락문화(0.83%)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을 포함해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82% 내렸고 금융, 컴퓨터서비스는 각각 0.76%, 0.72% 낙폭을 기록했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 업종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56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2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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