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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종합정보 써보니…저축은행 ‘민낯’ 보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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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난 6일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한 편에 문을 연 저축은행종합정보(SHARE-3.0)는 저축은행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다.

SHARE-3.0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의 한반도 지도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서울,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등 권역별 저축은행 통계를 그림과 표를 통해 표현해 놨다. 권역별 저축은행들의 평균 자기자본비율(BIS), 당기순이익, 총자산을 쉽게 볼 수 있다. 특정 권역을 클릭해 들어가면 지역 내 개별 저축은행의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주요재무비율추이 항목에는 저축은행의 민낯이 낱낱이 공개돼 있다. 권역별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뿐 아니라 생산성, 여신금리, 수신금리 등도 볼 수 있다. 그래프와 함께 제시되기 때문에 권역별 비교가 적나라하다. 깔끔하게 표로 정리된 주요 재무현황도 볼 수 있다.

예금동향에서는 수신액과 총예금자수를 알 수 있다. SHARE-3.0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총수신액은 39조2617억원이다. 예금자수도 328만3000명에 이르는데 5000만원 이상 가입자는 4만명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저축은행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5000만원 이하만 넣어둔다는 속설이 통계로 확인되는 것이다.
저축은행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상호를 변경한 저축은행은 26곳이고, 계약이전 또는 인수합병(M&A)된 저축은행도 30여 곳에 이른다.

SHARE-3.0은 저축은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저축은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SHARE’는 ‘Savings-bank's Hub of Analysis, Research and Education’의 첫 글자를 따 만들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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