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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만 남기고…캐머런, 사실상 정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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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3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며 손을 흔드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13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며 손을 흔드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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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15년간 몸담았던 의회를 떠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지 2개월만이다.

영국 BBC 방송은 캐머런 전 총리가 위트니 선거구의 하원의원 자리를 내놓고 국회를 떠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지난 7월 총리 자리를 내려놓고 다우닝가를 떠나며, 평의원(정부 각료나 정당 간부가 아닌 의원)으로서 계속 국회에 남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자신의 행보가 후임인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부담이 된다고 느껴 아예 정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캐머런 전 총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내가 국회에 남아있는 것이 후임 총리와 정부의 중요한 정책 결정에 혼란을 줄 위험성이 있다"며 "나는 메이 총리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영국이 그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잘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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