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상하이차, 중장기적 새 성장동력 필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상하이자동차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상하이자동차의 상반기 매출액이 3512억위안, 순이익은 139억7000만억안에 달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순이익은 1.8% 각각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한 300만2000대, 시장점유율 22.8%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상하이자동차가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크게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배경으로 소형차 취득세 인하정책 효과의 약화, 상반기 부동산 가격에 반등에 따른 자동차 판매 반등 효과 약화 등을 들었다.

이에따라 상하이자동차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관련, 상하이자동차는 150억위안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전기자동차·스마트카 사업부에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소 10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최대 30억위안, 주요 투자자인 ‘장강양로보험’을 포함 한 기타 기관은 최대 11억7000만위안을 출자 예정이다.

김경환 연구원은 “상하이자동차가 전기자동차·스마트카 분야의 후발주자라는 점 때문에 향후 직 접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자동차 1위 기업 메리트는 유효하지만 향후 성장 모멘텀이 부재하는 점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