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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입사원 500명 채용…"작년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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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효성그룹이 올 하반기 500여명의 직원을 새로 뽑는다. 작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효성은 지난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 전형에는 섬유,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 건설, 정보통신, 무역 등 사업부문에서 총 500여명을 채용한다. 작년(250여명)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효성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일자리 확대를 위해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올해 역대 처음 분기 3000억원대, 반기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냈다.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한 섬유·산업자재 부문을 비롯해 중공업·화학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입사원 채용대상에는 학점, 외국어,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화학·섬유계열, 전기, 기계, 전산, 건축 계열 신입사원 채용을 확대한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어학 특기자와 영업역량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 접수, 인적성검사(10월15일), 면접(10월말~11월초)으로 진행된다.

직무 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는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전공지식과 실력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핵심가치 역량면접에서는 성장가능성, 집단토론 면접에서는 분석능력과 소통능력 등을 본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예비 입사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채용설명회는 1일 한국외대에서 진행했으며 22일까지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전북대 등 23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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