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이번주 코스피는 전강후약 패턴을 예상한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변동성 확대 변수가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가격조정 변수로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대외적으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및 이에 따른 달러강세, 대내적으로는 삼성전자의 증시 주도력 약화 및 중소형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직·간접적인 증시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증시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첫째, 지나치게 낮은 정책금리 수준으로 인해 금리정상화 차원에서 이번에도 일부 개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는 있으나 중기적인 투자 및 고용률 사이클 회복이 확인될때까지 신중한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둘째, 2016년 후반부는 2014년과 다르게 달러 급등 및 유가 급락 가능성이 낮고 2015년과 같은 신흥국 자금이탈 가능성도 적은데다 2~4분기 순이익 전망 흐름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점진적 상승 패턴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코스피 주간 예상밴드로 2010~2070을 제시한다. 추석 연휴와 9월 FOMC를 전후한 시점까지는 매크로 변수(미국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주가지수의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으나 견조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하방 압력 역시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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