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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무선햄(HAM) 배우겠다고 나선 사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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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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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아마추어 무선 '햄(HAM)'을 배우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 지사는 2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최근 을지훈련을 하면서 대규모 주민동원 등 내실있는 통용훈련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훈련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전쟁이 나면 통신이 안 된다고 한다. 전쟁으로 전화가 폭주해 마비되기 때문"이라며 통신두절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쟁 발생에 따른)통신두절에 대비하기 위해 위성전화기를 갖고 있는데 안전실장이 점검해보니 보유 위성전화기 중 50%인 절반이 먹통이었다"며 "비상상황이 안 오니깐 안쓰고, 이러다 보니 그냥 놔둬 고물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걸 보면서 우리가 참 많이 전쟁에 대한 준비가 안 돼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청 공직자들은 전쟁이 나면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무선햄을 배우려고 한다"며 "무선햄은 비상 시 쓸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고 기재"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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