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016년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또 남구청 홈페이지(http://namgu.gwangju.kr) 전자민원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가는 국토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비교 표준지와 산정대상 필지의 토지특성 비교와 토지가격 비준표에 의거한 가격 배율 추출 후 비교 표준지 가격을 곱해 산정됐으며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확정됐다.
개별 공시지가 열람 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민원봉사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 해당 토지 특성과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 및 인근 토지와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한 지가 심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되며 남구 부동산 평가위원은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 20명이 지가 심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는 의견제출 기간인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민원봉사과에서 개별 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민원봉사과 토지평가팀(062-607-3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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