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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가을야구? 윤규진한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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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송창식 이탈로 5강 비상
"오랫동안 버텨 불펜 부담 덜겠다"

윤규진 [사진=김현민 기자]

윤규진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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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투수진이 허약한 한화지만 그래도 윤규진(32)이 있다.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프로야구는 4~5위 싸움이 치열하다. 한화(7위·52승3무62패)는 오는 9월 1~2일 6위 LG(56승1무60패)와의 홈 2연전, 3~4일 넥센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5강 진입 여부를 가름하려 한다.
5위 이내에 들려면 선발투수진이 안정돼야 한다. 윤규진의 호투는 그래서 반갑다. 최근 거둔 선발 3연승(30일 이태양 제외)이 팀 3연승으로 직결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선발승 첫 테이프를 윤규진이 끊었다.

윤규진은 지난 21일 kt 원정, 26일 NC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모두 5.1이닝 7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21일 kt와의 홈경기를 계기로 구원진에서 선발로 자리를 옮긴 뒤 제몫을 꿋꿋하게 해나가고 있다.

윤규진은 “최근 승리한 경기는 타자들의 도움과 운이 함께 따랐다”고 했다. 선발투수를 계속 맡으려면 공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올 시즌 기록은 32경기 6승5패 3홀드 평균자책점 7.06. 한화 선발진 중 승수가 가장 많지만 평균자책점이 보여주듯 내용은 좋은 편이 아니다.
한화 투수진에서는 윤규진 이외에도 장민재(26·5승4패 4.25)와 파비오 카스티요(27·5승2패 5.08)가 호투하고 있다. 불펜의 핵심인 권혁(33)과 송창식(31)이 부상 때문에 빠져 선발투수들의 책임이 무겁다.

윤규진은 “불펜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선발로 등판하면 최대한 오랫동안 공을 던지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56)은 “한화의 5강 싸움은 결국 선발이 좌우할 것이다. 윤규진은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경기 초반 흔들리면서 사사구가 많이 나오기도 했으나 곧 극복하고 안정감을 찾더라”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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